직장인의 나날
대체로 바쁘고 힘없고 여유시간이 유동적이라 퇴근하고 고정적으로 시간 내기가 어려운데...
릐나시가 마기로기 정기탁을 모집하시길래!!! 틴 솔 꼬셔서 3인+짱마스터 탁을 구성했다
3월 13일엔가 출발해서 어제 엔딩 봤음...... 메모에 있는 시나리오를 갔는데 (무려 황혼선서 공식 시나리오)
이야기의 구성이라던가 전투 흐름이 정말 재미있는 룰인 듯... 장면제라서 RP하는데도 어려움이 없다!!!
친하고 좋아하는 분들이랑 가서 더 재밌었음 ,,, 마법사들하 ,,,,,,,,,,
개쫄아서 마취크림 바르고 할까요 얼마나 아픈가요 등등 질문 한 50개 했는데
정작 뚫을 때는 1도 안 아팠다
뚫고 나서 카페 갔는데 음료 안 빠져나옴
웃으면 앞니에 볼 닿아서 살짝 따끔함
다조 ୧(﹒︠ᴗ﹒︡)୨
02.25 ✷ 19:44
[ 02. 25 (2일차) ]
아침에 일어나서 파묘 보고 서브웨이 사왔는데
아뿔싸 나 피어싱 있지... 서브웨이 존나 개 쫌쫌따리 먹다가 입 아파서 결국 칼로 썰어 먹음
출근할 때 개인 포크랑 나이프 가지고 다녀야 하나 고민이 됨
점막 따끔거려서 자연스럽게 식욕 붐따
다조 ୧(﹒︠ᴗ﹒︡)୨
02.26 ✷ 20:43
[ 02. 26 (3일차) ]
화장하기 귀차나서 마스크 쓰고 출근했는데 바가 길어서 (원래 12mm 해주시는 거 내가 너무 쫄아있어서 14mm 해주심)
마스크에 자꾸 닿느라 피어싱 주차를 해야 했다 ㅋ
불편하구만... 그냥 화장하고 출근해야 하납... 졉졉
오늘도 밥먹는 건 힘들었다
사실 제일 힘든 건 세수. 난 박박 아저씨세수 하는 사람인데 엄청나게 조심조심 살살...
마 이래서야 제대로 씻기것나!!!!!! (스킨로션도 개 조심히 발ㄹ ㅏ야 함 ㄱ ㅠ )
다조 ୧(﹒︠ᴗ﹒︡)୨
02.27 ✷ 21:38
[ 02. 27 (4일차) ]
시간 왜 이렇게 빨리 갈까 난 그냥 출퇴근만 하는데...
슬슬 진물? 이 나오는 거 같기도 하고... 표면에 달라붙는 게 있는 것처럼 느껴짐
자기전에 연고를 흠뻑 바르고 자는뎁 이거 때문인가
세수랑 기초는 뭐 조심히 하면 할 만한데 입을 크게 벌리면 앞니에 걸쳐서 (말했듯이 바가 길기 때문에) 가끔 지존아프다
점심메뉴 거의 내가 고르는데 의도치 않게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는 거만 고르는 중 ㅋ 죄송요
다조 ୧(﹒︠ᴗ﹒︡)୨
03.01 ✷ 01:43
[ 5-6일차 ]
뭐지 28일에 야근했었나
맨날 늦게 끝나니까 뭐 했는지 기억이 안 나네
지금이 제일 많이 부었음 ;; 14mm 바인데도 입술이 부어서 꽉 찬다
다조 ୧(﹒︠ᴗ﹒︡)୨
03.16 ✷ 21:19
[ 벌써 3주째나 된 거냐 ]
슬슬 다 아물어서 다음주쯤에 짧은 바로 바꿀지 고민...
링으로는 언제 해도 되는걸까
다조 ୧(﹒︠ᴗ﹒︡)୨
03.24 ✷ 12:36
[ 03. 23 (한달차) ]
두달 있다 링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홧김에 링으로 바꿨고 아주 쾌적하다 ㅎㅎ
세수 와파파파파 해도 됨 토너 바를 때 닿아도 안 아픔
▷ 240221 inSane 「업야담」 완주 후기 (스포일러 X)keyboard_arrow_down
11월 3주부터 시작한... 약 15주의 흠잡을 곳 없는 멋진 세션이었다...
~도중 4주는 캐릭터 빌드업 기간으로 쉬어감~
능숙하고 친절한 마스터 + 본인 캐릭터 번호를 잘 찾아간 PL들이 만들어낸 지존짱탁
3부 하면서 제일 많이 웃은 듯 ㅠㅠ 진짜 엄청 웃겼다
그리고 마스터가 여러 탁 돌리면서 2부 엔딩 이렇게 본 곳 처음이래서 우오...?!!!! 했는데
이게 3부에 영향을 미쳤고 그것도 정말 룽했다
게다가 거짓말 안 하고 넷 다 딱 전공캐 짜와서 RP하는 데에 하나도 어려움이 없었음
너무 잘 짜여진 하나의 이야기였어... 엔딩 마장 때 왈칵해버림... 이거 너무 감동이잔냐...!!!!!
다조 ୧(﹒︠ᴗ﹒︡)୨
02.22 ✷ 00:18
19년도에 쓰여진 시나리오라고 들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그 시절들 (딱 17~19년도가 TRPG 붐 하던 시기라) 시나리오가 내 감성에 안 맞는다고 생각한단 말이지... 근데 이 시나리오는 달랐음 ㅠ _ ㅠ <안 맞는 건 대체로 CoC긴 했음
아무튼 5년 전에 쓰였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짜임새가 좋은 이야기였다.
괜히 다들 추천하는 게 아니구나...
인세인 엄청나게 초보라서 (ㅋ) 탁 출발 전에 복습도 꾸준히 했고
실수하기 싫어서 이런 메모도 옆에 띄워놓고 했었다
장면제 룰은 익숙하지 않아서 살짝 무서워 하는 감이 있었는데...
그 전에 아이기스 탁으로 마기로기 갔던 것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됨. 정 말 좋 았 다 ...
▷ 240124 신세기 에반게리온 ~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keyboard_arrow_down